차세대 콘솔, 플스5(ps5) 리뷰(사용기 후기)

작년 12년 구매한 PS 5를 이제야 리뷰를 쓰게 되네요. 12월에 구매했지만, 사이버펑크 2077을 발매로 PC게임에 집중하다 보니 사놓고 두 달 이상을 방치한 것 같습니다. 

 

 

외형

기존 필자의 경우 플스4플스 4 슬림을 사용하였습니다. 플스 5로 넘어오면서 확실히 외형도 많이 바뀌었고, 무게감도 확실히 늘어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플스 4의 경우 한 손으로도 충분히 들어 올릴만한 무게였다면, 플스 5는 한 손으로는 조금 버거운 정도의 무게를 보여줬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의 경우 본체, 파워 케이블, USB-C타입 케이블, 스텐드, HDMI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스 4와 다른 점이라면 기존 5핀에서 C타입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체 정면에는 전원버튼, 디스크 입출력 버튼, USB 포트, 썬더볼트 포트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플스 4에서 5로 넘어오면서 썬더볼드 케이블이 추가되었습니다. 

본체 뒷면에는 USB 포트 2개, 인터넷 포트, HDMI, 전원 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편의 포트나 디자인 면에서는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플스 4에 비해서 디스크 사용시 소음이 상당 부분 존재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게임 설치 시 발생하는 소음에 경우는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요소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으나, 게임 플레이 중간중간 디스크 회전 시 발생하는 소리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본체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필자의 경우, 게임 소리가 어느 정도 묻히는 경우도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디스크 삽입시 디스크 인식방향이 안쪽 방향이 아니라 바깥쪽 방향으로 삽입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수평 방향(누워서 사용)으로 사용 시 디스크 인식 방향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기 위해 그렇게 설계한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 구매자들의 경우 디스크 불량이 상당 부분 있었던 만큼, 처음 테스트 시 반대방향으로 집어넣어 구동되지 않아 놀랐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듀얼 센스

플스 5로 넘어오면서 듀얼쇼크 4에서 듀엘 센스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전 모델의 비해서 커진감이 있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이전 모델보다 듀얼 센스의 그랩감이 휄씬 좋습니다. 또한 PS5 실행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게임 <아스트로 플레이룸>를 통해서 듀얼센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왼쪽 그랩 부분과, 패드 중앙, 3개에서 독립적으로 진동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되었습니다. 참 놀랄 정도로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플스 5 전용 게임이 많이 출시되지 않은 만큼 플스 4 게임은 듀얼 센스 고유의 느낌이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마이크와 스피커 기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여러 사람들과 같이 할 경우, 패드의 마이크를 사용하게 플레이어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듀엘 센스 스피커의 경우 소리가 어느 정도 약하다는 느낌이 존재합니다.

 

그랩 감, 진동 등 이전 모델에 비해서 충분히 향상되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존재합니다. 패드의 O, X 버튼의 동작 방식이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듀얼쇼크의 경우 O -> 선택, X -> 취소로 기호 그대로 해석하고 사용하기에 참 쉬웠다고 생각하지만, 듀엘 센스로 넘어오면서 이 방식이 반대로 바뀌었습니다. 스위치 패드도 사용하는 필자의 경우 선택 방식이 두 개가 반대이기 때문에 참 이만저만 헷갈리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또한 중앙에 PS 버튼을 통해서 홈으로 돌아가던 방식이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 중앙 PS버튼을 누르면 메인 화면으로 넘어갔지만, 듀얼 센스의 경유 PS 버튼을 1~2초 정도 누르고 있어야 메인화면으로 이동이 가능하게끔 변경되었습니다.

 

 

플스 5 전용 게임

플스 5 구매자들에게 15 종류( 갓 오브 워, 블러드본, 몬스터헌터 월드. 파이널 판타지 15, 폴아웃 4, 모탈컴뱃 10, 언챠티드 4, 라쳇&클랭크, 데이즈 곤 , 언틸 던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배틀필드 1, 인퍼머스 세컨드 선, 배트맨 아캄 나이트 , 더 라스트 가디언 ,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 페르소나 5 레지던트 이블 7)에 PS4 게임을 제공합니다. 대부분 제공하는 게임이 명작, 걸작 이상의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어, 처음 플스를 입문하는 사람들의 경우 플스 5 게임이 나올 때까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들 입니다. 워낙 유명한 게임인 만큼 기존 플스 사용자들은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타이틀이긴하나 필자의 경우는 안해본 타이틀이 더 많아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해당 플스5 PSN 컬렉션을 타이틀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PSN을 구매하여합니다. 12개월에 44,900원으로 한 달에 3,800원 정도의 비용이다.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 외에도 자주 할인을 하기 때문에 그때를 이용하여 구매하면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매달 PS4 타이틀 2~3개, PS5 타이틀 1개를 제공하기 때문에 처음 플스를 입문자들은 별다른 타이틀 구매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충분히 만족할 만큼의 완성도라고 생각합시다. 특히나 듀얼 센스가 차세대 콘솔이라는 말에 걸맞은 제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