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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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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드라마 review

60일 지정생존자 리뷰

by Ooclick 201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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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매주 월, 화에 방영된 60일 지정 생존자는 국회의사당 폭탄테러로 인하여 의사결정권자들이 죽고, 혼자 살아남은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권행 대행을 이어받아 올바른 정치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직접적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뒤에서 다른 사람의 꿈과 야망을 이용하던 VIP의 존재는 드라마 내내 궁금증을 이끌어 냈는데요. 평상시 추리하면서 좋아하시는 분들은 중간 이후부터는 VIP의 존재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이 드라마를 보실 분들을 위해서 VIP의 존재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60일 지정 생존자는 미드 지정 생존자를 원작으로 두고 제작이 되었습니다. 두개 모두 넷플릭스를 통해서 시청이 가능하며, 미드판 지정생존자는 시즌 3까지 제작이 되어 있습니다. 60일 지정생존자가 나오기 전에 미드판 지정생존자를 몇 화 봤는데, 일부 내용의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인 뼈대는 안고 가는 것 같습니다.

 

 

 

 

 

 

60일 지정 생존자의 관람 포인트는 VIP에 존재가 누구인지? 범인 찾기와 대통령 권한 대행을 이어받은 박무진이란 캐릭터에 정치적 해결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반부 국회의사당 폭파라는 이펙트 있는 이벤트로 충분히 관심 요소가 끌렸고, 누구나 반대하는 일에서 해결책을 찾아내, 누구도 패한 사람이 없는 정치를 보여주는 박무진이라는 캐릭터는 흥미를 유발합니다.

하지만 드라마 중간에 VIP 존재 찾기, 범인 찾기는 진전이 느리고, 흥미를 떨어 뜨리는 요소 중 하나지만, 후반부에 어느 정도 VIP의 윤각이 드러나고, 박무진이 대통령으로서의 각성으로 후반부에 더 재미있게 시청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아래 부분에 대한 리뷰는 강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앞으로 드라마를 시청하실 분들은 넘겨주세요.


 

 

60일 지정생존자의 아쉬운 부분은 VIP가 모은 인물들이 너무 쉽게 죽는 다는 것이다. 그들의 공통적으로 국가에 버림을 받고 버린 받은 국가를 바꾸기 위해서 모인 사람들이다. 각자만의 아픔이 있고 이상향이 있는 존재들이다. 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욕심을 부려 죽거나 실패한다. 정말 아쉬운 부분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인물들 조차 쉽게 죽는 것과 시즌 2를 기약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풀어 높은 떡밥들을 해결하지 못한 채 끝이 난 부분이다.

 

 

 

주관적인 드라마 총평 : ★☆

 

정치가 아닌 정책을 꿈꿨던 , 승자도 패자도 없는 60일 간에 대통령 권행대행 이야기와 VIP가 누구인지 범인 찾기 이 두가지 요소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요소는 충분하지만, 중간에 범인찾기에서 조금 지치는 감이 있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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